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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스프레이 왁스그린 스프레이

오랫동안 흡연을 하거나 말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목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부끄러지만 20년 이상 흡연을 해오면서 성대 상태가 점점 나빠지는 경험을 했고, 처음에는 단순히 담배 때문이겠지 하고 넘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목의 피로와 쉰 목소리가 반복되면서 단순한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특히 미세먼지, 공기질 저하…이 글은 특정 제품을 단순히 소개하기 위한 글이라기보다, 오랫동안 목을 혹사시키며 살아온 사람이 성대 건강과 구강 환경에 대해 공부하고 관리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한 경험 공유라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다. 그리고 미리 말하지만 세상에 100%는 없다..

그리고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목이 조금 불편할 때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물만 많이 마시면 해결되겠지”, “목캔디 몇 개 먹으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이 글을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병원 갈 예정이라면 당연히 더더욱 시간 절약. 어차피 약 먹고 낫는 게 제일 좋다. 하지만 왜 목이 자꾸 건조해지고 쉰 목소리가 반복되는지, 그리고 단순한 일시적 관리가 아니라 성대 환경 자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한 분들이라면 조금만 시간을 내어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성인이 된 이후 거의 20년 넘게 흡연을 했고, 일을 하면서 하루 종일 말을 많이 했었다.

특히 흡연을 오래 한 사람들의 경우 담배 연기 속의 자극 물질이 성대 점막을 지속적으로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것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미국 국립보건원 자료에 따르면 담배 연기와 같은 자극 물질은 성대 점막의 염증과 건조를 유발해 발성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알게 된 이후 저는 목에 좋다고 알려진 방법들을 꽤 많이 시도해 보았다. 물을 많이 마셔보기도 하고,

따뜻한 차를 마셔보기도 했고, 목캔디나 꿀물 같은 방법도 꾸준히 시도해 보았는데… 물론 이런 방법들이 일시적으로는 목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목 상태가 좋아졌다는 느낌은 크게 받지 못했다.

여하튼 조금 더 체계적으로 목 건강과 성대 환경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다.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는 매우 섬세한 조직이기 때문에 표면의 수분 상태가 발성 효율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었다.

미국 음성학 관련 연구에서는 성대 표면이 건조해질수록 발성을 위해 더 많은 압력이 필요해지고, 그만큼 성대 피로가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를 보면서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성대 표면 환경을 관리하기에 부족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구강이나 인후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보던 중 프로폴리스 성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프로폴리스는 벌이 식물 수지를 이용해 만드는 물질로 항균 및 항염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강 건강 관리 분야에서도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실제로 프로폴리스의 항균 특성에 대해 설명한 연구에서는 구강 내 세균 억제와 관련된 가능성이 많이 언급되었다.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상처 치료 연고로 사용할 정도였다고 하니..

자료들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제품 중 하나가왁스그린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사실 사용한지 꽤 된 제품이기도 한데 이 제품은 세계적으로 프로폴리스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중 상위권에 속하는 제조사, wax green 회가 만든 스프레이 제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2위…) 브라질산 그린 프로폴리스를 원료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그린 프로폴리스는 식물 유래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연구되어 여러 건강 연구에서 언급되기도 한다.

이 스프레이의 구성 성분은 비교적 단순한데, 프로폴리스 추출물, 정제수, 멘톨, 그리고 꿀이 주요 원료로 사용되며 구강 항균 기능성을 가진 제품이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멘톨 특유의 시원한 느낌과 함께 그린 프로폴리스에만 있는 아르테필린C 성분으로 인해 약간 칼칼한 맛이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는 흡연 이후 목이 텁텁하게 느껴질 때 구강을 상쾌하게 만드는 느낌이 있어 비교적 사용감이 괜찮았다.

특히 프로폴리스가 구강 환경에서 세균 억제와 관련된 연구가 있다는 점은 이미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떠한 제품, 누가 만드느냐가 신뢰성의 차이를 일으킨다. 예를 들어서 무첨가물 제품이라고 홍보하는데 막상 원료를 보면 수십가지가 넘는다. 내가 이것도 좀 알아 봤었는데 그냥 들어가면 안 되는 것을 무첨가라고 한다…

그리고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제품이라고 하지만…프로필렌글리콜처럼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국내에 팔지 못하는 성분이 미량 들어간 것도 많다. 그린프로폴리스 원료를 사용했다고 하지만…저가형 호주 원료를 대폭 넣은 것도 많다. 신뢰하기 어렵다.

특히 국내에서도 그린프로폴리스를 가지고 제품을 만드는데…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라.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홍삼을 외국에서 원료로 뗴어가져다가 달여서 판다고 하면…그거를 신뢰할 수 있을지??? 하다 못해 우려내고 달이는 기술도 다를 텐데.

물론 어떤 제품이든 개인마다 체감은 다를 수 있고, (앞에서도 100% 없다고 했음.당연한 거다.) 특정 제품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닌데,

다만 오랫동안 흡연을 해오거나 말을 많이 사용하는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면 구강과 인후 환경을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로 프로폴리스 기반 제품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좋겠다.

그래도 왁스그린 성대 스프레이를 사용하면서 아직 완벽하게 목 상태가 좋아졌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예전처럼 아무 관리도 하지 않던 시절과 비교하면 구강 환경을 신경 쓰고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는 과정 자체가 도움이 되고 있다는 느낌은 분명히 있다.

만약 흡연을 오래 했거나 목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단순히 “목이 좀 쉬었네” 정도로 넘기기보다 성대와 구강 환경을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본다.